역대 최대 규모 ADEX 2023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역량 선보이다 - THE SSEN LIG

[ ADEX 2023 ]

역대 최대 규모 ADEX 2023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역량 선보이다
LIG넥스원 ADEX 2023 참가
글. 편집실 / 사진. 김재현

LIG넥스원은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3, 이하 ADEX 2023)에 참가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ADEX 2023에서 선보인 LIG넥스원의 제품과 기술을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LIG넥스원 ADEX 2023 전시 영상

*내부 임직원들은 모바일 펜슬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SMATER, TOGETHER LIG

‘ADEX(Aerospace and Defense Exhibition)’는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격년마다 열리는 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여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K-방산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세계 각국 외교사절과 군 당국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군의 전략폭격기 B-52H가 개막식에 등장하는 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확장 억제력을 선보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리 방위산업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LIG넥스원 전시 부스에도 방문해 김지찬 대표이사의 브리핑을 받으며 제품들을 둘러봤다.

LIG넥스원은 ADEX 2023에서 ‘SMARTER, TOGETHER’를 주제로 항공탑재 무기체계·레이다와 국산 전투기 탑재체계, 대공방어체계, 우주 위성 분야, 드론·대드론 통합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KF-21 핵심무장,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은 KF-21에 장착되는 최초의 장거리 순항 유도탄이다. 수백km 떨어진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KF-21의 핵심무장으로 일명 ‘보라매의 발톱’이라 불린다. 전략 목표 원거리 정밀타격 체계를 국산화로 향후 우리나라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마트 폭탄,
    KGGB

    KGGB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FA-50 등 국내 운용 중인 항공기에 장착·운용이 가능한 ‘스마트 폭탄’ 무기체계다. 기존 재래식 폭탄에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해 원거리 공격과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하다. 2012년부터 전력화해 운용 신뢰성도 높다.

  • 항공기의 눈,
    AESA 레이다

    국산 전투기 교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AESA 레이다는 중요도가 높은 항공탑재 장비다. 우리 군과 정부는 2006년부터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를 추진해왔으며 LIG넥스원은 시제 업체로 참여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약 1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FA-50 AESA 레이다 시제품을 만들어냈다. 국산 AESA 레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전투기 수출 시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공방어 유도무기,
    AIR DEFENSE ZONE

    다층대공방어를 책임질 정밀 유도무기도 선보였다. 항공기와 탄도탄 등 공중으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 위협에 대응하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Ⅱ’, 저고도 침투 공중위협에 대응할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적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핵심적인 국가·군사 중요시설과 인원을 방호하는 무기체계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전시했다. LIG넥스원은 다수 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개발·양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 첨단 위성 분야 솔루션,
    SPACE ZONE

    우주 시대에 대비할 첨단 위성 분야 솔루션도 선보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초소형위성체계와 다목적실용위성 6호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탑재체,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이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체계는 기존 군 정찰위성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국가안보 대응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IG넥스원은 국내 독자적인 위성항법 시스템인 KPS의 탑재체 분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창과 방패를 모두 갖추다,
DRONE ZONE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재난 상황에서 고립지역에 구호품을 보급하거나 전시에 분산돼 있는 각급 부대에 군수품 등을 보급할 수 있다.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KCD-200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과제인 ‘자동비행과 원격조정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VTOL 방식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이다. 고정익-멀티로터 하이브리드 형상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대형 드론으로 200kg 이상 화물을 탑재하고 반경 50km 이상을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1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현재 축소기로 비행성능 등을 검증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비행시험을 완료하고 국내 수송드론 분야에 진입할 계획이다.
소형정찰타격복합형드론은 자폭 공격이 가능하며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해 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되며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다로 적 드론을 탐지한 후 전자광학적외선(EO/IR) 카메라로 추적, 재머를 이용해 제압한다. 500회 이상 야외 시험을 통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검증했다.

해외 관심 제품을 모은
수출 ZONE

수출 주력 제품도 별도 공간을 구성해 선보였다.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 ‘현궁’과 발사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명중을 시키면 명예사원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미국 FCT(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대함 유도무기 ‘비룡’의 개량형으로 대함·대지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한 ‘130mm 유도로켓-Ⅱ’도 전시했다.

LIG의 든든한 동반자,
A1 소사이어티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시장으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 ‘A1 소사이어티(Society)’ 소속 기업들을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LIG넥스원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최초로 AI 소사이어티와 부스를 함께 꾸리게 됐다. A1 소사이어티는 LIG넥스원 협력회사 협의회로 이번 ADEX 2023에는 그린광학, 마이크로인피니티, 탈로스 등 9개 업체가 참여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난 이번 ADEX에서 각종 최첨단 유도무기와 레이다, 위성체계, 전자전·드론체계를 선보여 유도무기 명가의 진면목을 알리고, A1 소사이어티로 대표되는 ‘K-방산’의 든든한 방위산업 생태계도 선보였다. ADEX의 성과를 바탕으로 방위산업 4대 강국을 향한 여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