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SEN LIG에서는 외부 작가들과 협업해 LIG 로고를 새롭게 해석하고
LIG 브랜드의 확장을 탐색해보는 '로고 플레이’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8월에는 일러스트레이터 Studio K 작가와 함께 'LIG와 여름휴가’를 주제로 콜라보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THE SSEN LIG에서는 외부 작가들과 협업해
LIG 로고를 새롭게 해석하고
LIG 브랜드의 확장을 탐색해보는
'로고 플레이’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8월에는 일러스트레이터 Studio K 작가와 함께
'LIG와 여름휴가’를 주제로 콜라보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Studio K 작가는 태블릿 PC로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소설, 에세이, 시집 등 다양한 북커버를 주로 작업해왔다. 주로 반짝반짝 빛나는 작고 아름다운 것들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산책을 하다가 보는 하늘, 나무, 꽃, 바다 노을 등을 눈에 담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두고 레퍼런스로 수집하기도 하고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빛이 나는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요. 그래서 항상 제 그림에는 자연물과 빛에 관한 표현이 있습니다.”
LIG의 로고는 L과 I가 주는 단단함과 시원함, G가 주는 부드러움과 유연성을 느꼈다고 한다. 두 가지 느낌이 상반되지만 함께 있으니 미적으로 아름답고 조화로운 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IT, 첨단 로봇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보도 내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콜라보 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8월 하면 푸르름과 청량함, 바다 같은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Studio K 작가는 시원하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을 어떻게 보여줄까 생각하다가 추억 하나를 떠올렸다고 했다.
“제주도에서 아들을 낳고 5년 정도 살았는데 여름이면 가족과 함께 푸른 해변가에서 예쁘고 작은 조개껍데기, 소라, 돌 등을 주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 푸른 바다와 해변에서 예쁘게 빛나고 있는 조개껍데기들을 그림에 담아 여름이 지나도 앞으로도 계속 반짝반짝 빛날 LIG의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 위에 햇살이 비추면서 생긴 윤슬이 빛나고, 백사장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워 목걸이도 만들어보고 모래 위에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기도 했던 여름 바다의 추억. 그림을 볼 때마다 언제나 그 여름 바다를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하고 잘 될 것이다
무엇이든 해낼 당신에게
물을 수놓다
발밑의 들꽃
